지난 추석, 16일-17일 동안 2024년 재한 몽족 새해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태국, 베트남, 라오스에서 온 몽 청년들이 매년 준비하는 이 축제는 올해 수원에서 열렸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타지에서 오셔서 몽민족의 전통을 지키며 서로 간에 좋은 인연을 만들어간다는 것이 참 의미가 깊었습니다. 힘들고 외로운 한국 생활을 잠시 멈추고 각 국, 각 지역에서 온 몽 청년들이 전통 게임을 하면서 친교의 시간, 특히 2024년 Miss Mong, Mister Mong 선발과 시상식 모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음향 섭외와 행사 개막식을 함께 하신 안기희 쌤, 명절 휴일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도와주신 이동석 기획단장님, 도움 필요할 때마다 도와주신 최수정쌤,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정리와 쓰레기 분리 제출까지 힘든 기색 없이 완료해주신 몽족 이주민 청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행사 담당자인 우리 아우름 태국 커뮤니티대표, 센터의 운영위원 수파본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