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얀마의 새해 띤잔 축제를 열었습니다.
축제에 앞서 현시각에도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계신 미얀마 현지 시민들과 영상통화를 연결하여 현지 상황을 공유 받고 연대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어서 빨리 미얀마의 평화가 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점심 시간에는 미얀마 새해 띤잔에 먹는 떡과 전통밥, 볶음 국수를 같이 나눠 먹었습니다. 다들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미얀마 음식은 맛있는 거 같습니다. 빈말이 아니라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천천히 식사를 하고 난 뒤에는 미얀마 띤잔 기념 공연을 즐겼습니다. 미얀마 띤잔 노래와 전통춤도 추시고 한국 투쟁가도 모두 다 같이 불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축제를 즐기고 있지만 미얀마에도 봄이 오길 바라며 목 놓아 불렀답니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띤잔 축제에 걸맞게 서로에게 물도 뿌리며 흥겹게 놀았답니다 ㅎㅎ.
덕분에 옷이 흠뻑 젖었습니다ㅎ..
모두에게 즐거운 새해가 되었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장소를 빌려주신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에게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